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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휴대폰 판매점 위장 불법도박사이트 광고한 일당 4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5/18 [11:57]

경북경찰청, 휴대폰 판매점 위장 불법도박사이트 광고한 일당 4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8/05/18 [11:5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60여개의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광고해 주고 1억5천만원 상당의 부당수익을 챙긴 일당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8일 불법 도박홍보사이트 ‘쉴OO’ 운영한 일당 4명을 검거, 운영총책 등 3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 13일경부터 최근 5월 14일경까지 부산시 수영구 소재에 휴대폰 판매점을 위장하고, 홈페이지‘쉴OO’을 운영하면서 60여개의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홍보해 주고 1억5천만원 상당의 부당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전문 도박홍보사이트 운영자들은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홍보 대가로 월150~3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익명성이 보장된 텔레그램(메신저)을 사용 도박사이트 운영자들과 연락하였고, 정상적인 휴대폰 판매점으로 보이기 위해 사업자 등록 후 도박홍보 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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