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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고 명문고 도약-서울대 수시모집 '3명 합격' '대박':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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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고 명문고 도약-서울대 수시모집 '3명 합격' '대박'

안상규 | 기사입력 2011/12/12 [16:32]

옥천고 명문고 도약-서울대 수시모집 '3명 합격' '대박'

안상규 | 입력 : 2011/12/12 [16:32]


충북 옥천고등학교(교장 임온철)가 대입 대박을 터트렸다.

옥천고에 따르면 지난 9일 발표된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자 명단에 배명국, 김동현군과 박선영양 등 재학생 3명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배군은 사회계열에, 김군은 농생대에, 박양은 인문학부에 각각 합격했다.

또 옥천고는 이건우군이 육군사관학교에 합격한 것을 비롯해 서울 소재 대학 7명, 지방 국공립대학 5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올해 대입시에서 최고의 성적을 냈다.

특히 서울대에 합격한 배군은 대입수능고사 언어·수학·외국어 3개 영역에서 단 한 문제만 틀릴 정도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 주위의 기대를 모았다.

충북에서 올해 서울대 수시에 합격한 학생은 총 44명으로 지난해 35명보다 9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는 청원고, 교원대부설고, 세광고가 각각 4명씩 합격했으며, 대성고, 청석고, 과학고, 옥천고, 영동고가 각각 3명씩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총 21개교에서 합격자가 나왔다.

이처럼 도시지역 학교와 견줄만한 성적을 낸 옥천고는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한층 격상시켜 지역 고교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게 됐다.옥천고가 올해 대입시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개 된 것은 3단계 수준별(2+1제)수업과 4단계(최우수, 우수, 보통, 기초반) 눈높이 맞춤식 심화 및 보충수업을 도입한 것이 주효했다.

옥천고는 교사가 강의 목록을 제시하는 학교제시형(317명 수강)과 학생들이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요청하는 자율구성형(117명 수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예비신입생을 대상으로 2개 반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는 신입생 아카데미와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해 평소 교직원 연수를 강화한 것도 도움이 됐다.

임 교장은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몇 명이 입학했는지를 비교 해 보면 이번 성과는 실로 엄청난 것"이라며 "군의 혁신적인 지원(1억 8000만원)과 학부모회 및 학교운영위원회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은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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