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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울릉을 "세계적인 명품 그린아일랜드"로 육성!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5/07 [16:03]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울릉을 "세계적인 명품 그린아일랜드"로 육성!

편집부 | 입력 : 2018/05/07 [16:03]


[내외신문=홍준기 기자]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7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다.


이 예비후보의 이번 울릉도?독도 방문은 지난 자유한국당 경북지사 경선과정에서 경북전역을 4바퀴를 순회했지만 일정상 울릉도를 한 번도 찾지 못하고 경선 후 꼭 찾아오기로 한 약속이행 차원이다.


울릉도를 찾은 이 예비후보가 2박3일 동안 울릉도와 독도 구상에서 어떤 내용을 도민 여론의 도마 위에 올려놓을지 지역정가에서는 귀를 바짝 세우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7일 오후 독도박물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독도는 강한 비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높디높은 파도가 금세 집어 삼킬 듯 하여도 홀로 투쟁하면서 5천년을 우리 민족과 고락을 함께해 온 국토의 막내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랑?호국?선비?새마을정신 등 경북을 지탱하고 있는 4대 정신을 바탕으로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올려놓기 위한 첫걸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고, 동해의 수문장인 독도의 기운을 받아 첫걸음을 시작하려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이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자신의 울릉도?독도 방문에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는 것을 경계하듯 울릉군과 독도의 현안에 대한 의견 개진에 집중했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세계적인 해양생태 자원의 보고인 독도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여 동북아 중심의 평화의 섬으로 정착시켜 글로벌 관광거점화를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또, “독도의 역사 문화관광자원은 물론 해양생태 자원을 세계인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지구촌 중심의 관광거점으로 육성 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환동해권 글로벌 해상관광휴양 거점 육성, 울릉공항 조기건설 포항-울릉, 강릉-울릉, 울진-울릉간 헬기 및 경비행기 운항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외에도 “울릉도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는 명이나물, 부지깽이, 호박, 섬백리향, 섬말나리, 배룡나무꽃, 왕해국 등 울릉도 특산자원을 고부가 가치화하는 것”이라면서 “특산 자원의 6차 산업화 및 수출산업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철우 예비후보는 이번 울릉도?독도방문에서 7일 오후 울릉주재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울릉 북면 및 서면방문, 청년회의소와의 간담회, 독도방문, 수협 및 어민과의 만남, 여성단체 간담회, 청년단체 역대 단장 및 지도자 간담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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