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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노로바이러스 주의" 개인위생 철저 관리 당부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1/29 [12:51]

경북도, "노로바이러스 주의" 개인위생 철저 관리 당부

편집부 | 입력 : 2018/01/29 [12:51]

[내외신문=홍준기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은 최근 강력 한파가 연일 이어져 겨울철 식중독인 “노로바이러스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식중독은 무더운 7~8월 여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 균으로 인한 식중독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이다. 특히 겨울철에 많이 발생해 전체 발생 건수의 평균 42.4%가 12~2월 사이에 발생하며 월별로는 2월(52.2%), 3월(45.5%), 11월(42.1%)순으로(삼성서울병원 자료) 높게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굴, 조개, 생선 같은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날걸로 먹을 경우,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경우, 오염된 손으로 음식을 집어먹은 경우, 환자 접촉 등으로 통해 발생하며, 평균 인체 잠복기는 24~28시간이나 18~78시간 또는 12시간 이내도 증상발생이 나타난다.

 

또한, 주요 증상은 복통,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권태, 두통, 고열, 등으로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증상이 심할 경우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을 치료해야 하며, 독감에 걸렸을 때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은 뒤 약을 처방 받아야 한다.

 

한편, 경상북도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예방 수칙으로 “손씻기, 음식물 완전히 익혀 먹기, 야채 과일 등 생으로 섭취할 경우 깨끗한 물에 씻어서 섭취하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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