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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지진 피해지역 경주·포항 청소년 공감드림캠프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7/12/21 [19:25]

경북경찰청, 지진 피해지역 경주·포항 청소년 공감드림캠프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7/12/21 [19:2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상운)은, 21일부터 22일(이틀간) 문경새재 유스호스텔에서 학교폭력 예방 선도그룹 육성 및 지진 피해지역(경주·포항) 청소년을 위해 ’17년 제3차 공감드림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지역 학생들을 초청하여 학생들이 또래 지킴이로 활약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지진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김상운 경북경찰청장을 비롯, 권혜경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장, 장미정 도청 청소년계장, 서원 경북 청소년진흥원장, 권기섭 문경부시장 등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포항·경주 지역 중학생들과 학교전담경찰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상운 청장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는 친구가 없도록 청소년 치안리더로 성장해 주고, 학교전담경찰관들에게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활동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1박2일 캠프 일정 동안, 심리치료 프로그램, 학교폭력 예방 교육, 리더십 함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진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학교폭력예방 전도사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된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전문 상담사가 심리상태 검사 후 그룹별로 심층 상담 진행, 트라우마 치료를 통해 심리적 안정 등 일상생활 복귀토록 유도하였다.

또한, 문경새재 옛길 트래킹, 눈썰매 타기 등 힐링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앞으로 청소년 치안리더로서 성장하여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선도해 나갈 것이며, 학교전담경찰관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활동하여 경북의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벗어나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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