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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신세대 고객유입형 쇼핑몰 변신 추진

안상규 | 기사입력 2011/11/14 [17:28]

코레일유통, 신세대 고객유입형 쇼핑몰 변신 추진

안상규 | 입력 : 2011/11/14 [17:28]


코레일유통(사장 정대종)이 역사 내 상업시설의 신규 매장 유치·MD(상품 기획·관리)구성을 통해 역사 환경 이미지 개선은 물론 고객유입형 쇼핑몰로 변신을 추진 중이다.

이번 역사 쇼핑몰 구축 사업은 코레일유통의 신성장 동력 발굴 사업 중 가장 핵심적인 사업으로 역사 내 매장의 환경 고품격화와 타겟 고객 설정을 통한 신세대 업종구성 등 역사 이미지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올해 7월부터 수도권 13개역의 신개념 쇼핑몰 구축 작업을 활발히 진행, 노후된 역사 이미지 개선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수도권 대표역인 영등포역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일평균 11만명이 승하차하는 영등포역은 서울 서남부 지역 교통의 요충지로 주변에 대형상가와 재래시장 등이 위치한 서울 제1의 부도심 상권이면서 국철과 전철의 환승역으로 지역 랜드마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이러한 영등포역이 갖는 지리적·환경적 요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층별 MD를 새롭게 구성, 매장을 재배치 중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 1층에는 전통과자를 신세대 입맛에 맛도록 발전시킨 '칙칙팝팝' 매장을 산뜻한 매장 외관과 함께 새롭게 오픈해 20~30대 이용객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아울러 기존 3층 맞이방의 매장들은 새로운 상품 개발을 통해 기차를 이용한 출·퇴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아침식사 메뉴 판매·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매출 향상은 물론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정대종 사장은 "앞으로의 역사는 기차를 타기위한 장소만이 아닌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고객 유입형 복합 쇼핑몰로 변화해야 할 것"이라며 "문화와 쇼핑이 있는 역사환경을 만들어 전세대에게 공감 받을 수 있는 역사쇼핑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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