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홍준기 기자] 의성여고(최재용 교장) 강당에서 지난 10일 국원동아리 발표대회와 국원학술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국원동아리 발표대회는 1, 2학년 학생들이 1년간 동아리별로 활동한 자료를 정리하여 주요 활동을 발표하고, 이어서 평가 반성 및 토론을 통하여 앞으로의 개선점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이 전개되었다.

또한, “EBS”(영어동아리)의 실용영어 활성화를 위한 영자신문발간 및 영어방송, “DOT” 등 MOU 체결에 따른 조직적 교육봉사활동, 과학동아리 “유레카”, “STEM” 의 다양한 실험활동과 “뉴띵”, “DNA”의 마케팅 광고 및 디자인 활동 등 동아리별로 진행된 여러 활동들이 단연 돋보이는 대회였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국원학술대회” 는 학생들이 4~5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스스로 관심분야의 주제를 찾아 소논문으로 작성하여 발표하는 활동으로, 1차 서류심사에서 통과된 10개 팀의 학생들이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하였다.

이날 발표 가운데 특히 의성지역의 특산물인 “의성마늘의 브랜드 가치 향상 방안에 대한 연구”와 “지역 관광산업 증진을 위한 테마파크 기획” 등의 두 발표는 의성지역의 소재로 한 연구주제로 학생들이 자신의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관심을 보여 주는 작품이기도 했다.

한편, 최재용 의성여자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의 동아리활동과 학술발표대회는 학생들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을 함양하고 창의융합적인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 등을 배워 나가는 좋은 기회일 뿐 아니라 대학입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라는 기대를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