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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신용카드 화폐수준 통용 국가 관리 당연”

김가희 | 기사입력 2011/10/22 [10:35]

홍준표 “신용카드 화폐수준 통용 국가 관리 당연”

김가희 | 입력 : 2011/10/22 [10:35]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20일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문제와 관련 "경쟁적으로 무제한 카드를 발급해 놓고 대손율이 생기니 서민들에게 집중적으로 카드수수료율을 올리는 것은 합리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 "중소상공업에는 카드 대손율이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골프장, 대형마트에서도 다 사용하는데 중소상공업에만 대손율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인지 납득이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신용카드는 이미 한국 사회에서 화폐수준으로 통용되고 있고 모든 매출의 70% 가량이 신용카드로 결재되고 있다"며 "화폐는 세계 어느나라든 국가가 독점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화폐수준으로 격상된 신용카드에 대해 국가가 법률로 최소한의 수수료 가이드라인을 정하려고 하는 것을 (카드회사가)반발하는 것은 선뜻 이해가 안된다"며 "신용카드 수수료를 일반적인 신용카드 회사 마음대로 수수료를 차등 부과하는 것은 옳지않다는 판단에서 법개정안을 제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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