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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우개량사업으로 고급육 생산에 앞장서

편집부 | 기사입력 2017/10/31 [22:36]

경북도, 한우개량사업으로 고급육 생산에 앞장서

편집부 | 입력 : 2017/10/31 [22:36]

[내외신문=홍준기 기자] 경상북도는 지속적인 한우 개량사업 추진으로 전국 최대 사육지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었던 고급육 생산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상북도는 수정란이식사업, 등록비지원사업 등 한우개량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 1등급이상 출현율이 “06년 전국평균치인 44.5%보다 낮은 35.1%에서 ”16년 70.4%로 상승하여 전국 평균치인 69.3%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한우개량번식단지 조성에 3개소 9억원 등 앞으로 4년간 5개소 33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입하여 한우 개량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매년 도내 우수한 한우를 선발하는 한우경진대회와 고급육 품평회를 개최하여 도내 한우 사육농가의 사기를 높이고 있으며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경주시 최삼호농가가 출품한 소가 2위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도 우리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윤문조 경상북도 축산정책과장은 “그간 지속적인 한우개량 사업으로 전국한우 사육두수 21%를 차지하는 웅도인 경북에서 질적으로도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 연구기관 및 학교기관과 연계한 개량사업을 추진하여 한우 주산지로서 자리를 공고히 하고 지역 농가 소득증대와 경쟁력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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