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은, 13일 보령시 외연도, 원산도를 방문하여 낙도초소 근무자를 격려하고, 섬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치안간담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간담회는 충남경찰이 3회째 진행하고 있는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간담회의 일환으로 섬지역의 특수한 치안여건을 경찰시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재원 청장은 충남경찰의 주요 성과와 치안시책 추진방향에 대해 사례를 들어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 한 후, 참석자간 즉문즉답 형식으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원산도 어촌간사 조병윤은 휴가철 관광객 방문이 증가할 경우 경찰인력을 증원하여 운영해 달라는 의견 등 참석 주민들은 치안 활동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김재원 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을 치안시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고, 앞으로도 충남경찰은 치안 소외지역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민편익 위주의 다각적 경찰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