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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석 시인, 제3시집 ‘빈 깡통의 자기최면’ 출간

조기홍 | 기사입력 2024/10/03 [20:35]

황주석 시인, 제3시집 ‘빈 깡통의 자기최면’ 출간

조기홍 | 입력 : 2024/10/03 [20:35]



 

[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샘문그룹 계열, 사단법인 문학그룹샘문과 주식회사 한국문학 그리고 샘문학과 샘문뉴스에서 이정록 선생 추천으로 이근배 선생, 김소엽 선생, 손해일 선생, 이정록 선생, 공광규 선생 심사하여, 신춘문예 당선과 한용운문학상과 한국문학상을 수상한 황주석 시인의 제3시집빈 깡통의 자기최면서정시집이 출간되었다.

 

2024913일에 출간한 시인의 시집은 현재네이버」 「다음등 포털사이트 및 교보문고를 비롯한 전국 온라인 서점, 오프라인 서점, 오픈마켓 서점에서 판매 중이다.

 

 

 

황주석 프로필

 

아호: 진여(眞如)

 

()문학그룹샘문 이사

()한국문학 이사

()샘문그룹문인협회 이사

()한용운문학 편집위원

()도서출판샘문(샘문시선) 회원

()예술인복지재단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방송신문협회 회원

()연합경제TV시문학 자문위원단장

대한민국지식포럼 시인대학 수료

선진문학 창작대학 수료

.수필 평론 등단

 

<수상>

신춘문예 샘문학상(.최우수상)

한용운문학상(본상.수필부문)(샘문)

한국문학상(본상.시부문)(샘문)

세종대왕문학상(본상.)

이진호좋아졌네문학상

김우종작품상

대한민국자랑스런시문학 공헌대상

IWS방송문화 대상

 

<저서>

누드를 먹다

흔들리는 초상

빈 깡통의 자기최면

<공저>

호모 노마드투스

위대한부활 그 위대한 여정(한국문학시선집/ 샘문시선)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별은 미의 창조

추야몽(한용운문학시선집/ 샘문시선)

개봉관 신춘문예 외 다수(컨버전스시선집)

 

 



<여는 글>

 

본인은 지금 보이지 않는 한 인간의 마음을. 이 책을 마주한 독자님들께 묻어나지 않게 깨끗한 물감으로 풍경화를 그려 드리려 합니다. 여러분 절대로 하나 부담 없게 바다의 파도, 하늘의 구름을 보듯. 넓고, 평온한 마음으로 연못에 발자국을 그리는 물방개처럼 편한 숨 쉬다 가셔요. 저는 하루를 연이어 얻어 복 받은 삶을 늘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인간은 최상위의 동물이라 하지요. 생각하고 감사할 줄 안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일상에서도 부족한 시간에도 잠자는 시간마저 생각을 멈추지 못하는 고질병을 앓지요. 저는 수많은 생각의 일상, 상념속에서 놓쳐버리지 못한 소수의 기억을 현대 문명의 덕택에 보고 싶은 사람이 볼 수 있게끔 저의 마음을 적나라하게 펼쳐 드리고져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저의 상념의 산속에서 곧은 나무 몇 그루와 싱싱한 풀잎 몇 장을 나눠가셔요.

 

저의 소개 글에 제 평론하나 보탭니다.

저는 시를 지을 때 절대적으로 모방은 없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시 창작을 배울 때는 이렇게 배웠다. 남의 것을 조금씩 베끼고 훔쳐서 눈에 보이지 않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라. 조금은 이해되지만, 나는 따르지 않을 것이다. 독창적인 형태의 시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여기에서 저의 시 ((물의 추억))을 되새겨 봅니다.

 

물의 추억 / 황주석

 

방울방울 빛 머금어

숲속 밝히는

안개꽃

 

바람 스쳐 터질 듯이

글썽이며 숨 멈추는

망울망울

 

맑은 샘 콧잔등에

올챙이 한 마리 춤을 춰

반짝반짝 물결치다가

뽕뽕뽕 터져

파르르 울고 말았죠

 

달 가득 찬 옹달샘에

풀잎 한 장 배를 태워 드리고

추억에 머뭇거리며

흘러내렸죠

 

여기에서 어느 하나도 모방한 것은 없습니다.

그동안 순수한 언어와 시어를 잘 접해보지를 못했습니다.

조금은 거칠고 모가 나 있으나,

흔한 시어와 문장을 사용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필자는 심미적인 눈으로

감성적인 관조력으로 통찰하였습니다.

 

예를 든다면,

 

샘 콧잔등에

올챙이 한 마리 춤을 춰

반짝반짝 물결치다

뽕뽕뽕 터져

파르르 울고 말았어요

 

 

 

어린 시절 목이 말라

옹달샘에서 입으로 목 축일 때 관찰했던 추억을 소환하여,

그대로 옮겨 놓았습니다.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2024912

 

眞如 황주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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