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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충남산학융합원,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한다

강봉조 | 기사입력 2017/09/04 [07:37]

당진시,충남산학융합원,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한다

강봉조 | 입력 : 2017/09/04 [07:37]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 선정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와 (사)충남산학융합원이 공동 참여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령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 2억 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7년 동안 총9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충남산학융합원이 운영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 기반산업과 지역 학생을 바탕으로 인력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 및 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남산학융합원은 이 사업을 위해 이달 말까지 공동훈련센터 조직 구성과 지역맞춤형 교육과정 및 강사진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후 올해 말까지 관내 학생과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과정(정원 30명)과 충남산학융합원과 협약을 채결한 11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 맞춤형 인재 향상 교육과정(3개 과정, 정원 180명)을 진행한다.

2018년에도 관내 약 190여 개의 신규 협약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이 원하는 신규 훈련과정을 수요조사 한 뒤 3대 과정 정원 100명 규모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 향상 교육도 총 8개 과정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그동안 충남 동부권에 집중돼 있는 공동훈련센터를 당진에 유치함으로써 충남 서북권에도 평등한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지역 산업 맞춤형 선순환적 인력 공급체계의 구축으로 당진의 기반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충남지역 청년 고용률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당진은 충남의 기반 산업인 자동차 부품 및 철강 금속 분야 우수인재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2019년 지역거점기반사업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는 충남산학융합지구와 석문국가산업단지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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