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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렌터카 업체 차려 보험사기 일당 12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8/29 [13:39]

충남경찰청, 렌터카 업체 차려 보험사기 일당 12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7/08/29 [13:39]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렌터카 업체를 운영하며 가족 및 지인차량 상대 고의로 사고를 낸 후 자신이 운영하는 렌트차량을 장기 렌트하는 방법으로 보험금 수천만원을 가로채 온 20대 렌터카업자 등 일당 1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29일 보험(사기) 혐의로 렌터카업자 A씨(25세,남)등 12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튜닝 외제차량이 렌트비가 높게 지급된다는 점을 악용해 지난 해 2016년 1월경 당진 소재에 렌터카 업체를 차려놓고, 대학동창 명의 대형 승용차인 대포차 4대를 구입 한 후 차량을 돌려가며 사고를 내는 방법으로 6개월간 총16회에 걸쳐 보험금 8,26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튜닝 외제차량이 서비스센터에서 수리할 경우 최소 한 달 이상 기간이 필요하고, 대형 승용차를 렌트해야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타 업체의 경우도 이 같은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보험회사와 합동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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