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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유성경찰서, 대면형 보이스피싱 20대 사기범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8/27 [12:32]

대전유성경찰서, 대면형 보이스피싱 20대 사기범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7/08/27 [12:3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검찰을 사칭, 범죄와 연루된 부정계좌를 추적해야 한다고 속여 억대 금품을 가로챈 대면형 20대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유성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27일 대면형(사기)혐의로 피의자 A씨(25세)를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8월 7일부터 전국을 떠돌며 같은 방법으로 총 6회에 걸쳐 1억 5천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피해자들에게 ‘범죄에 연루된 부정계좌를 추적해야 한다고 속인 후 금융감독원 직원을 보낼 테니 현금을 인출해 모두 전해 주라고 속여 돈을 가로채 온 것으로 드러났다.

유성경찰서 이현영 지능범죄수사팀장은 “전화·문자메시지 등으로 경찰, 검찰, 금융기관을 사칭해 이체를 요구하는 것은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이라며, “보이스피싱을 의심 즉시 신고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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