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경찰서(경찰서장 장창우)는 9월 7일부터 9월 28까지 4주간에 걸쳐 제4기 시민경찰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한 달간이고, 시민경찰학교에 참가 신청하여 선발된 교육생은 총 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수료 이후에는 경찰과의 합동순찰 등 다양한 범죄예방활동을 통하여 지역치안협력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당진경찰서 시민경찰학교는 3기까지 운영되어 158명의 시민경찰을 배출하였다. 시민경찰의 자격 요건은 당진시 지역 또는 인근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주민으로 평소 범죄예방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열의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단 불법오락실, 퇴폐업소 등 경찰 단속 대상 업소 운영자, 정당인, 금고이상의 형을 받은 사람은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시민경찰학교는 교육생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어 지역경찰과의 도보순찰, CCTV 합동관제센터 견학 등의 경찰업무 이해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과 범죄예방 교육, 웃음치료,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에 유익한 강의로 구성하였다.

한편, 시민경찰학교 참가신청서는 가까운 지역관서(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하여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