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발생 예방 목적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공단지역과 외곽도로 등 주요 도로면을 대상으로 물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변 물청소에는 시비 약 5,000만 원이 투입되며, 오는 11월 말까지 전체 66.4㎞ 구간을 대상으로 격일로 진행된다.
특히 도로면 청소에 활용되는 물은 당진공공하수처리장과 고대부곡하수처리장에서 깨끗하게 정화한 방류수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도로면 청소에 활용되는 방류수 물량은 1일 480㎥로, 이는 도로면 청소에 활용되는 고압살수 차량 15대 분량이다.
시 관계자는 “방류수의 재활용으로 도로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 민원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클린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도로면 청소 외에도 당진시내를 관통하는 당진천에서는 하수재이용수를 활용해 하천 건천화 예방과 농업용수로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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