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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올해 하반기 일자리 창출에 총력

강봉조 | 기사입력 2017/06/30 [15:11]

당진시, 올해 하반기 일자리 창출에 총력

강봉조 | 입력 : 2017/06/30 [15:11]


공공?민간분야 투-트랙 전략 통해 지역인재 고용 늘린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 69.4%를 달성하며 4년 연속 전국 기초시 단위 고용률 2위를 수성한 당진시가 올해 하반기 일자리 창출에 더욱 속도를 낸다.

민선6기 하반기 최대 시정 현안과제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정한 시는 공공과 민간분야 투-트랙 전략을 통해 지역인재 고용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27일 심병섭 부시장이 관내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을 초청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간분야에서의 고용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업체 인사 담당자들은 관내 우량기업들에 대해 시민들이 잘 몰라 외지인이 고용되는 사례가 많다며 시 차원에서 기업들을 많이 알리고 홍보하는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지역인재가 향토기업에서 역량을 펼치는 기반이 보다 강화 될 것이라고 조언하는 인재 채용과 관련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심 부시장도 기업체 홍보를 비롯해 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기업들이 지역인재 고용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지난 6월 30일에는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적극적인 일자리 과제 발굴을 위해 심 부시장 주재로 부서별 일자리 창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된 사업은 모두 44개 사업으로, 시는 해당 사업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 및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발굴사업에 대해서는 일자리 창출상황과 사업진행 내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근본적인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중앙정부에도 건의해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심병섭 부시장은 “민선6기의 남은 1년은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신념으로 고용을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지속발전이 가능한 도시로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민간분야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체계적인 일자리 알선과 구직자들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통합일자리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청년정책팀을 신설해 청년실업 해소와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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