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계속되는 지진 불안’ 부산기상청, 대응체계 브리핑 개최:내외신문
로고

‘계속되는 지진 불안’ 부산기상청, 대응체계 브리핑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4/13 [14:44]

‘계속되는 지진 불안’ 부산기상청, 대응체계 브리핑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7/04/13 [14:44]


 

▲ 부산·울산·경남지역 지진관측소 현황 및 신설계획도 (제공: 부산지방기상청)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부산지방기상청(청장 김남욱)이 작년 9월 12일 경주지진(규모 5.8) 이후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한 ‘지진 대응체계 개선 브리핑’을 13일 열었다.

기상청은 작년부터 지진 발생횟수가 급격히 증가한 점을 고려해 본청과 전국지방청이 지자체와 협력해 지진관측망 확충과 지진교육을 시행하는 등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측결과 작년 9월 발생한 경주지진 이후 이달까지 총 605회 규모 1.5이상의 여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월별 여진 발생 상황은 작년 9월 446회를 기록한 이후 10월부터 감소하고 있으며(58회) 지난 3월은 11회 발생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 개선을 위해 현재 전국 156개소의 지진관측소를 2018년까지 314개소로 늘리고 올해 부?울?경 지역에 11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지진관측소를 늘림으로 지진파 분석 및 지진 조기경보 전달이 전국적으로 쉬워져 규모가 큰 지진 발생에 미리 대비 가능하며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진관측소의 가까운 정도인 조밀도는 현재 전국적으로 22㎞이며 부?울?경 지역은 25㎞이다. 부산기상청은 올해 관측소 11개를 신설함으로 조밀도를 20km로 줄일 계획이다.

또 기상청은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언론 및 지자체 공무원, 학생,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지진교육·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전희 기상사무관에 따르면 “언론과 지자체 방재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진 방재 과정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또 초·중등학교에 방문교육을 시행하고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전달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김남욱 부산지방기상청장은 “부산·경남지역 지자체와 협력해 지진관측소를 확충하고 지진 조기경보 발표시간을 단축할 것”이라며 “지진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지역민들의 불안 해소와 위기대응 역량을 제고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