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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안 쓰는 물건 똘뱅이 장터에서 파세요

강봉조 | 기사입력 2017/04/13 [09:20]

당진시,안 쓰는 물건 똘뱅이 장터에서 파세요

강봉조 | 입력 : 2017/04/13 [09:20]


올해 두 번째 당진 똘뱅이 장터 이달 15일 열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운영 4년 차를 맞이하며 새로운 지역문화로 성장해 가고 있는 당진 똘뱅이 장터의 올해 두 번째 장터가 오는 15일 당진시 당진1동사무소 앞 광장에서 열린다.

봄부터 가을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똘뱅이 장터는 신도심 형성과 상권 이동으로 침체된 구도심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시작된 이후 하나의 이색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15일 똘뱅이 장터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물건을 다른 시민에게 판매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당진똘뱅이장터운영위원회에 이름과 참가인원, 연락처 등을 작성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당진문화재단 주관으로 쩌글러와 키다리 등의 문화공연이 진행되며, 농산물 판매장과 먹거리장터, 벼룩시장도 들어선다.

장터 운영진에게 집에서 쓰지 않는 고물을 팔면 똘뱅이 장터에서만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상품권으로 먹거리장터나 벼룩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7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터 그리기 대회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우승한 학생이 그린 작품사진은 다음 똘뱅이 장터 홍보전단에 삽입된다.

기타 당진 똘뱅이 장터 참가 관련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청 도시재생과 도시재생팀(☎041-350-443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당진 똘뱅이 장터에서는 금붕어나 딱정벌레 같은 살아있는 동물과 곤충을 사거나 팔 수 없으며, 전문 상인이 상업적 목적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행위도 금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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