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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나이팅게일을 꿈꾸는 예비 간호사들

강봉조 | 기사입력 2017/03/31 [20:37]

당진시,나이팅게일을 꿈꾸는 예비 간호사들

강봉조 | 입력 : 2017/03/31 [20:37]


보건소, 신성대 간호학과 학생 실습지도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 신성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생 113명이 당진시보건소의 도움을 받아 지역사회 간호 수행능력을 쌓기 위한 실습에 나섰다.

이번 현장실습은 지난 3월 6일부터 4월 14일까지 6주간 진행 중이며,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보건소 본소 7개팀과 14개 보건진료소, 11개 보건지소의 기능 및 역할을 배우게 된다.

특히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직접 거동불편환자와 만성질환자 가정을 방문해 혈압측정을 비롯한 기초측정과 건강 상담도 진행하고 있으며, 마을 경로당 등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해 직접 제작한 교육자료를 활용해 보건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당진시 건강생활실천 5대 수칙(걷기, 싱겁게 먹기, 금연 실천하기, 내 혈압 수치 알기, 치매검진 받기) 실천 확산을 위해 노래와 율동을 접목해 보급하는 데에도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로부터 보건교육을 받은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신선하고 열정이 넘치는 학생들과 함께 하니 즐겁고, 무엇보다 아직은 서툴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한 자료를 보면 고맙고 기특하다는 반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성대학 간호학과가 2012년에 4년 과정으로 승격된 이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임상실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남은 일정도 예비 간호사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근육주사 실습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실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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