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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지사,"일본 역사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는 역사 왜곡"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3/24 [17:33]

김관용 경북지사,"일본 역사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는 역사 왜곡"

편집부 | 입력 : 2017/03/24 [17:33]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김관용 경북지사이자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주자는 2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일본의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내고 일본의 교서과 검정 발표에 대해 역사를 왜곡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2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김관용 경북지사가(가운데) 규탄 성명을 내며 일본을 규탄하고 있다.사진=국회연합기자단.
다음은 김관용 경북지사의 일본 규탄 성명서.
일본은 정녕 동아시아 평화의 길을 외면하려는가  일본은 정녕앞선세대의 불행했던 과거를 미래세대에게도 지우려는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대한민국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문무과학성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근거없는 주장을담은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결과를 발표하였다.
지난 2월 초,중학교 학습지도요령 개정 초안 공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시정조치를 요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또다시 과거 역사를 왜곡하고 우리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 한국의 불법점거' 미 '1905년 일본영토 편입' 등 부당한 주장을정당화 하는 내용을 담은 교과서를 검정 통과한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일본은 아직 역사관과 판단능력이 미숙한 학생들에게 과거 침략의 역사를 합리화하여 동북하 평화를 짓밟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일본 정부의노골적인 영토야욕의 표출은 과거 식민국의 독립을 부정하는 반역사적 도발행위로서 최근 긴박하게 돌아가는 동북아 안보정세에 역행하고 한,일 양국간의 미래지향적인 관계정상화를 저해하는 행위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일본 정부는역사왜곡 행위를 중단할것을 거듭 요구하며, 침략적 역사에 대한 진정한 인정만이 인류공영을 향한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고, 잘못된 과거에 대한 반성과 사죄로 국제사회에 책임있는 일원으로 행동할 것을촉구한다.
5천만 국민의 이름으로 어떠한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고 단호히 대응해 나갈것임을다시한번 밝히는 바이다.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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