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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노인안전 종합치안대책 시행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2/13 [12:18]

경북경찰청, 노인안전 종합치안대책 시행

편집부 | 입력 : 2017/02/13 [12:18]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화진)에서는, 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른 선제적「노인안전 종합 치안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북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 17.7%로 이는 전국 평균 13.1% 보다 높은 비율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해 2016년 60세 이상 노인 범죄가 전년대비 12.2% 증가하였고, 전체 교통사고는 감소 추세임에도 노인교통사고는 전년대비 8.4% 증가했고,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학대 신고가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시행되는 노인안전 종합치안대책 7개 과제는 ▲ 노인 성폭력 엄정대응 및 피해자 보호 ▲ 노인학대 대응 및 피해자 보호 3▲ 실종 치매노인 예방 활동 및 신속 발견 ▲ 노인대상 범죄예방 대책 추진 ▲ 노인대상 보이스피싱·떳다방 근절 ▲ 노인대상 신종금융범죄 예방 ▲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 추진 이다.

경북경찰청은 실질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 각 경찰서별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추진 중이며, 매월 2회 점검회의를 실시하여 추진성과를 점검 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자료를 동영상으로 제작 배포 하고, 노인회·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경찰청 배기환 여성청소년과장은 “노인안전 종합 치안대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노인안전 문제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거나 범죄 사실을 발견 하였을 때는 적극적으로 신고 하여 줄 것”을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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