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김진표,"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내년 경제위기 예산 조기 편성해야"

편집부 | 기사입력 2016/12/19 [17:33]

김진표,"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내년 경제위기 예산 조기 편성해야"

편집부 | 입력 : 2016/12/19 [17:33]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비상경제대책위원회 위원장은?19일 내년 1분기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제안했다. 미국 금리 인상 본격화에 대비해?내년 한국 경제의 3대 위기요인으로 꼽히는 가계부채, 한계기업, 주택시장 위축 등으로 '비상한' 경제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국회 더민주 당대표실에서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김진표 비상경제대책위원회 위원장, 윤호중 정책위의장, 최운열 경제상황실장은 국회에서 경제 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미국 금리인상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을 세워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김진태 비상경제대책위원장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점점 늘어 내년 경제전망이 갈수록 낮아져 최근에는 1%까지 떨어질 것이란 이야기가 나온다"면서 "올해 편성한 2017년 예산을 조기집행하면서 내년 1분기에는 추경 편성을 완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한국 정부가 예산을 지나치게 긴축적으로 편성하고 있다(고 지적한다)"며 "긴축 예산 편성으로 -0.7%의 재정쇼크가 와서 이걸 피하려면 추경이 필수적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재정 이외에도 정책 변화를 통한 가계 가처분 소득을 늘려줄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며 "주택·상가임대차 보호법 개정을 통해 주택 상가 세입자와 저소득 서민, 영세 자영업자들의 집세 부담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하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kbs@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