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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수산자원연구소 문치가자미의 대량 종묘생산에 성공.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7/28 [10:47]

경북`수산자원연구소 문치가자미의 대량 종묘생산에 성공.

편집부 | 입력 : 2016/07/28 [10:47]



[내외신문=서유진 기자]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문치가자미(일명 : 봄도다리)의 대량 종묘생산에 성공하여 오는 7월 27일과 29일 포항 연안해역에 치어 11만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문치가자미는 1월말 동해 연안에서 자연산 어미를 확보하여 인위적으로 성숙, 산란유도 및 부화시켜 기른 몸길이 4∼8㎝의 질병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묘이다.


 

‘봄도다리 쑥국’, ‘참가자미 회’로 유명한 문치가자미는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봄철 제철 쑥과 함께 끓인 생선국인 봄도다리와 참가자미로 잘 알려져 있을 정도로 동해안의 매우 유용한 수산자원이다.


특히 동해안의 문치가자미는 우리 도 연안 연승 및 자망 등 소규모 어선어업인의 주요한 어획 대상종으로 어업현장에서 관련 어업인 종묘생산 연구 및 자원조성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연구소에서는 지역 특화 품종을 개발 및 육성하고 어업인 맞춤형 자원증식 사업추진의 일환으로 작년 처음으로 연구에 착수하여 5만마리를 종묘생산하여 방류했고, 올해는 11만 마리를 생산하는데 성공하는 등 대량 종묘생산 기술을 확립하였으며, 자원증식을 위하여 대상 어업인이 주 조업 해역에 자원조성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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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앞으로 동해안을 가자미류 황금어장으로 만들기 위해서 넙치 일변도의 자원조성 사업에서 탈피하여 자원조성 품종을 다양화하고, 가자미류의 자원증식을 위하여 지난 7월 중순 돌가자미 44만마리를 방류하였고, 8월초에는 강도다리 55만마리를 방류 할 계획이다.


또한 70억원을 투자하여 ‘한해성 특화품종 연구센터’를 건립중에 있으며, 이 시설이 완공되면 수심 30m 이상의 청정 저온 저층수를 이용하여 동해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명품 가자미류인 줄가자미, 찰가자미 등의 종묘생산 및 양식 기술을 개발하여 FTA 경쟁력 확보를 통한 어업인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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