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시속 180km/h로 일명 “드래그레이싱”을 총 40여회에 걸쳐 한 폭주족 1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에서는, 4일 폭주족 18명을 검거하여 1명을 구속하고, 17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5월 27일 22:00경부터 다음 날 03:00경까지 2일간 남구미 대교에서 총 40여회에 걸쳐 최고속도 약 180km/h로 일명 “드래그레이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A씨(32세, 자동차 정비업자)는 다른 차량의 번호판을 훔친 후 자신의 승용차량에 부착하고 폭주 레이싱을 한 혐의로 구속하고, 차량을 압수했다.
또한, 피의자 B씨(31세) 등 17명에 대해서는 공동위험행위 및 난폭운전, 자동차 불법 튜닝 등으로 도로교통법위반 및 자동차관리법위반으로 입건하고, 도로교통법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면허취소 및 면허정지 처분도 병행하였다.
한편, 조희현 경북지방경찰청장은 “폭주 레이싱은 과속 운전 등으로 인해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고 또한 소음으로 인해 일반 국민들에게 불안감 조성 및 교통상의 위험 행위로 앞으로도 교통안전과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폭주 레이싱 행위를 지속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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