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경북경찰청, ‘연인 간 폭력’ 1개월 단속에 50건 접수 36명 검거, 1명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3/06 [11:27]

경북경찰청, ‘연인 간 폭력’ 1개월 단속에 50건 접수 36명 검거, 1명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6/03/06 [11:2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은, 지난 2월 3일부터 3월 2일까지 1개월간 도내 全 경찰서에 ‘연인간 폭력’ 수사 전담팀을 편성하고 신고기간을 운영하여 36명을 검거, 그 중 1명을 구속했다.

경북경찰청에서는 이번 집중 신고기간 동안 총 50건을 접수하여 이중 36건을 입건하고, 7건에 대해서는 수사 진행 중이며, 경미한 사안 7건에 대해서는 상담처리 하였다.

신고 유형은, 112신고가 35건(70%)으로 가장 많았고, 가해자(총 43명) 연령층은, 20대와 40대가 각 11명(25.6%)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10명(23.2%), 30대가 8명(18.6%), 60대가 2명(4.7%), 10대도 1명(2.3%) 順으로 나타났다.

가해자 직업은, 무직 14명(32.6%), 회사원 11명(25.6%), 자영업 7명(16.3%), 전문직 2명(4.6%), 유흥업·노동이 각 각 1명(2.3%), 기타 7명(16.3%)이었고, 가해자중 ‘전과’ 가 없는 경우가 25명, 나머지 18명은 전과 2범 이상인 것으로 확인 되었다.

또한, 연인관계로 3년간 지내던 여인이 변심한 것에 앙심을 품고 자신의 숙소인 여관방에서 22시간 동안 감금하면서 식칼로 위협하고, 같은 달 27일 03:00경부터 10:00까지 7시간동안 입과 손을 포장용 테이프와 밧줄로 결박해 감금·폭행한 피의자를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검거 구속했다.

경북경찰청은 이번 집중신고 기간 중 도내 대학 캠퍼스 등 관공서 등 주요 건물에 플래카드(198개소)?전광판(126개소) 등을 활용한 오프라인 홍보활동과, 카페, 각 기관 홈페이지, 스마트폰 밴드 등을 이용한 온라인 홍보활동을 병행, 적극적인 예방?홍보활동을 펼쳤다.

경찰은 집중신고 기간 이후에도 연인간 폭력에 대해서는 지속 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며, 상습·고질적인 범죄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 등 엄정 대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