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서울시, 문화누리카드 발급 개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3/02 [19:47]

서울시, 문화누리카드 발급 개시

편집부 | 입력 : 2016/03/02 [19:47]

[내외신문=박현영 기자] 서울지역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오는 4일부터 시작된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저소득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 계층에게 개인별 연간 5만원의 카드를 발급하여 문화예술, 국내여행, 프로스포츠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해 서울지역의 수혜대상자 수는 기초·차상위를 합하여 40여만 명에 이른다. 대상자가 신청기간(3월 4일~11월 30일)내에 카드발급을 신청하면 모두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단, 2016년도 스포츠강좌 이용권 수혜자는 중복수혜가 불가하다.

 

서울지역 주민센터에서 신청은 3월 4일(금)부터 시작되며, 온라인 신청은 15일부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신청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이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기 발급받았던 카드가 있는 분들은 동일카드에 2016년 지원금을 재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주민센터 방문 시 과거카드를 지참하면 신청절차가 훨씬 간편해진다.

 

문화누리카드는 영화, 공연, 전시,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관람, 도서 및 음반 구입, 숙박, 여행, 고속버스, 철도, 사진관 등 문화, 관광분야와 스포츠 관람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용처 및 이용방법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나눔티켓(www.나눔티켓.or.kr)을 통해 공연 및 전시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부가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세대별 단일카드를 사용하고 싶은 경우에는 주민센터에서 세대원 1명의 카드로 합산을 신청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금액 소진 후에도 카드혜택을 더 누리고 싶은 경우 전국 농협영업점이나 농협 인터넷뱅킹을 통하여 개인비용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문화누리카드 사업과 문화더누리(기획) 사업을 통해 풍성한 문화나눔으로 한해를 마무리 했다. 2015년 서울지역 문화누리카드 수혜인원은 총 242,875명이었으며, ‘문화예술 나들이’, ‘행복누리여행’, ‘플레이 with 서울’의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총 39회 운영된 문화더누리 (기획)사업을 통한 수혜인원은 총 12,223명이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