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추홀구는 지난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마을공동체 회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마을공동체 학술회의·나눔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미추홀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마을공동체 회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마을공동체 학술회의·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추홀구 마을공동체 연합인 '행복 네트워크(대표 하미경)'가 주관했으며,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방향성 논의, 주민 참여 공연 및 체험, 다양한 나눔 행사 등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가 되었다.

1부 행사에서는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민혁기 팀장을 강연자로 초청하여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주제로 원탁 토론이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활발한 토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공유하며, 미추홀구 마을공동체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2부 행사에서는 마을공동체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합창 및 기타 공연이 진행되고, 마을공동체 활동 전시 및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우쿨렐레, 통기타 등 다양한 악기 연주로 참석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드로잉 에코백 만들기, 삼베 수세미 만들기, 재생에너지 태양광 체험 등 다양한 종류의 나눔 행사와 행운권 추첨 또한 마련되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미경 행복 네트워크 대표는 "다양한 마을공동체가 함께 모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 공간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바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주민분들과 마을공동체 대표님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민관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는 미추홀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