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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을 강요식, 박영선의원보다 오차 범위내 앞서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2/22 [15:45]

서울 구로을 강요식, 박영선의원보다 오차 범위내 앞서

편집부 | 입력 : 2016/02/22 [15:45]


강요식 예비후보 새바람 일으켜

 

[내외신문=박현영 기자] 중앙선거 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에서 시사오늘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구로을 지역 새누리당 강요식 예비후보 지지율은 41.2%, 현역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지지도는 40.0%로 집계되어 1.2% 차이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다시 출마한다면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57.8%가 '새로운 인물로 교체가 좋음'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을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3.4%로 집계됐다.

구로을 지역 유권자들은 야권보다 여권을 지지하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지역구 국회의원이 중앙정치활동보다 지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길 바라는 마음도 같았다.

전체 응답자 중 45.8%가 새누리당을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더불어민주당(23.8%), 국민의당(14.0%)이 그 뒤를 이었다. '구로을 지역 국회의원이 어떤 활동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마지막 질문에는 66.8%가 '지역 활동'을 꼽았고, '중앙정치활동'을 택한 응답자는 25.4%에 그쳤다.

강요식 예비후보는 육사를 졸업(41기)했으며, 정치학 박사로 국회의원 입법보좌관,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냈고, 지난 18대 대선캠프에서 박근혜 대통령후보 SNS소통자문위원장을 맡아 SNS선거전에서 선전한 SNS전문가이며, 2012년 9월 '박근혜, 한국최초 여성대통령'책을 출간하여 대선 승리에 기여한바 있다.

구로을 지역 현역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비례대표로 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서울 구로을 지역에서 18대, 19대에 당선되었다.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지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과, 재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지난달 국민의당의 합류요청을 받고 고심하다 더불어민주당에 잔류를 했다.

이번 조사는 시사오늘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12~14일 구로을 거주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ARS 방식으로 조사됐고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4%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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