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지난 12월 9일 6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조사결과 전북경찰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경찰로 공개했다.

전북경찰청은 10점 만점 기준 9.3점을 받아 16개 지방경찰청 중 1위를 기록했으며, 청렴도 9.3점은 다른 모든 공공기관과 비교해도 최상위에 해당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전북경찰청이 추진해 온 ‘청렴챔피온’ 선발대회, ‘친절 3S(stand up, smile, salute) 운동’ 등 다양한 청렴도 향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강현신 청문감사담당관은 “청렴하고 친절한 경찰이 되려는 다양한 노력들이 도민들로부터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부패없는 깨끗한 경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권익위의 경찰에 대한 청렴도 조사는, ①수사?조사 ②교통조사 ③총포허가 ④경비업허가 ⑤계약업무 등 5개 분야 민원인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이들을 상대로 금품 또는 향응 제공 여부 등 부패경험과 부패의 위험도 등을 측정해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