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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경찰특공대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 실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27 [18:42]

전북경찰청, 경찰특공대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 실시

편집부 | 입력 : 2015/11/27 [18:4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은, 27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국정원 전북지부와 공동주관으로 경찰특공대, 전주덕진경찰서, 전북소방본부(덕진소방서) 등 5개 기관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하였다.

최근, 발생한 프랑스 파리 테러사건을 비롯하여 국제 무장 테러단체(IS)가 한국을 비롯한 60여개 국가에 테러위협을 경고하면서 국제테러 뿐만 아니라 국내 테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테러 유관기관들의 임무와 대응체제를 재정비하여 테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축구경기 관람 중 발생 가능한 인질테러와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 경찰 112를 통해 월드컵경기장 관계자가 신고하고, 대피방송과 안전요원의 대피 유도를 시작으로 경찰의 현장 통제 등 초동조치와 함께 전북경찰청의 위기협상팀을 투입하여 협상을 진행함과 동시에 경찰특공대의 테러범 검거 작전과 탐지견을 이용한 폭발물 발견 및 안전한 처리로 진행하였다.

또한, 테러범이 폭탄을 터트리며 발생한 화재 진압 및 사상자 구호 등 다양한 모습이 공개 되었다.

김재원 청장은 “이제 테러에 안전한 곳은 없으며, 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된다. 전 기관 들이 매뉴얼에 따라 유기적인 지원과 협조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실전과 같은 훈련이 되도록 유관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주요시설에 대해 대한 지도?점검과 테러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대비태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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