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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산=손영미 기자]영화의전당 지붕에 보름달이 뜬다. 영화의전당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추석을 맞아 빅루프에 보름달과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LED 영상을 상영하는 한가위 영상이벤트를 개최한다. 영화의전당의 거대한 지붕에 잘 익은 감과 단풍의 정겨운 가을 풍경이 나타나고, 뒤이어 커다란 보름달이 떠오르다가 마지막에는 방아를 찧는 토끼도 등장한다. 추석맞이 영상이벤트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1시간씩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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