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제3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경북지부 소속 선수 8명 입상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8 [18:39]

제3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경북지부 소속 선수 8명 입상

편집부 | 입력 : 2015/09/18 [18:39]


[내외신문=윤준하 기자]지난 15일부터 4일간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된 ‘제3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신호현(지체1급)씨가 그림 직종에서 금메달을, 이원희(지체2급)씨가 컴퓨터수리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경북지부 소속 선수 22명이 참가해 금 2개, 은1개, 동1개, 장려 4명으로 총 8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컴퓨터수리 직종에 출전해 금메달을 수상한 이원희씨는 “많이 긴장되고 떨리는 상태로 경기를 치르게 되어 좋은 결과를 기대하지 않아, 일찍 경북으로 내려갈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더욱이 내가 주인공이 되어 기능경기대회 시상식 무대에 올라 시상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림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은 신호현씨는 다른 참가 선수들 보다 월등히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면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그는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너무 기쁘고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면서, “응원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와 금 1,200만원, 은 800만원, 동 400만원, 장려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자를 제외한 참가자에겐 10만원의 참가장려금이 지급된다.

 

김영식 경북지부장은 입상한 선수들을 축하함과 동시에 경기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의 도전에 감사하며 “장애인도 기술 개발을 하여 일자리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리고, 함께 잘 사는 사회가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처럼 더 많은 장애인들이 직업능력을 키우고 안정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