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손상희 기자]대구문화예술회관은 공연장(팔공홀, 비슬홀, 코오롱야외음악당)과 미술관에 대한 정기대관 신청을 오는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한다.

대관시설은 팔공홀과 비슬홀 및 코오롱야외음악당, 미술관(1~13전시실)이고, 향토 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연.전시 작품에 한해 신청 받는다. 행사성, 흥행성, 종교(포교)성, 정치성, 단순한 친목 도모성 공연.전시는 제외된다.

팔공.비슬홀의 대관기간은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상반기 6개월간이고, 코오롱야외음악당 대관기간은 5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7개월간이다. 미술관은 상.하반기 구분 없이 1년분을 접수받는다. 단, 1월 1일, 설날, 추석과 무대시설 점검이 있는 매주 월요일 및 자체기획공연일과 시립예술단공연일은 대관이 불가하다.

대관 신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공연(전시)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신청서 작성 시 사용자(단체), 공연.전시명, 일정, 장소, 내용, 출연진, 신청인 연락처 등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접수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과 공연팀/코오롱야외음악당팀/전시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또는 E-mail를 통해 할 수 있고, 우편의 경우 접수마감일 우체국 소인 분까지 유효하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대관신청을 통해 향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전시들이 많이 신청되길 기대한다”면서, “보다 왕성한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예술인들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창조적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대구, 문화와 예술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