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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경북 문화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04 [20:33]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경북 문화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5/07/04 [20:33]


[내외신문=장우혁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가 보유한 문화자원 콘텐츠화를 위해 실시한 경상북도문화콘텐츠 공모전은 ‘제17회 전통문양 디자인 공모전’과 ‘제11회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으로 나눠 작품 신청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에는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장, 수상자, 심사위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의 전통문양 소재로 공예, 패션, 섬유, 인테리어 등 상품 개발이 용이하고 독창성 있는 디자인을 개발키 위해 기획된 ‘제17회 경상북도 전통문양디자인’ 부문에는 총 11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경상북도를 말하다’를 출품한 동아대학교 조연아 학생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도목, 도화, 도조를 중심으로 경상북도 내에서 볼 수 있는 문화재에서 도출한 단청, 꽃담 등 오방색과 오간색을 사용해 디자인했다. 디자인 창작료 5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했다. 또한, 조연아 학생의 ‘경상북도를 말하다’는 대구의 섬유가공업체인 (주)송이실업과 저작권 사용의향서를 체결하고 상품화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의 전통문화자원과 23개 시.군의 농.수.축.특산품을 대표하는 창의적인 캐릭터 발굴을 위해 마련된 ‘제11회 경상북도 캐릭터디자인’ 부문에서도 최종 1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중원대학교 최혜정 학생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김천 빗내농악을 주제로 한 '김천 빗내농악' 캐릭터 디자인 했고,창작료 500만 원과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여했다.

 

모든 수상작들은 시상식 이후 오는 5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 2층에 전시될 예정이다.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해마다 많은 분들이 공모전에 참가해줘서 행사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면서, “매년 문화콘텐츠공모전을 개최하며 경상북도의 고유 전통문화콘텐츠의 산업화와 지역경쟁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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