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6월부터 인천의 밤은 '올 나이츠 인천'으로 더욱 빛난다!

- all nights INCHEON 고도화 … 관광객 20만 명 유치, 지역 소비 158억 목표
-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캔들라이트·야간마켓 등 6월 송도 및 개항장서 개최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6/11 [10:04]

6월부터 인천의 밤은 '올 나이츠 인천'으로 더욱 빛난다!

- all nights INCHEON 고도화 … 관광객 20만 명 유치, 지역 소비 158억 목표
-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캔들라이트·야간마켓 등 6월 송도 및 개항장서 개최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6/11 [10:04]

▲ (드론쇼 사진=인천시청 제공)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3차년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밤도 즐길 거리 가득한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인천시는 2025년까지 야간 국내외 관광객 110만 명 유치, 소비지출액 770억 원, 야간일자리 3000명 창출을 목표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3차년도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년간 29만 명의 관광객 유치, 220억 원의 지역 소비 효과를 창출하며 성과를 거둔 인천시는 올해 야간관광 핵심 대상지를 확대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캔들 라이트 콘서트'를 통해 구도심 야간관광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한 인천시는 올해 야간관광 콘텐츠를 월미·개항장으로 확대한다.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시너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인천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 공모 당시 개발했던 슬로건 '올 나이츠 인천(all nights INCHEON)'의 고도화를 위해 '밤마다 인천'이라는 인천 고유의 야간관광 브랜드를 추가 개발한다. 지속 가능한 야간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인천의 밤은 6월부터 더욱 빛난다. 6월에는 '부둣가 시장' 콘셉트의 야시장 축제, 야간마켓, 캔들 라이트 콘서트, 노을 야경투어, 개항장 바(BAR) 호핑투어가 송도 및 개항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 1883 상상플랫폼야시장 홍보 포스터(이미지제공=인천시청)

올해 첫선을 보이는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은 과거 부둣가 정취를 살린 '부둣가 시장' 콘셉트의 야시장 축제로 615~16일과 622~23일 상상플랫폼 1·8부두에서 열린다. 먹거리뿐만 아니라 음악 공연, 불꽃 드론쇼, DJ 클럽 파티, 바다영화 상영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 지난 2023.10. 캔들라이트콘서트 현장(사진제공=인천시청)

수천 개의 촛불과 함께하는 플라멩코 공연 '캔들라이트'628일 유엔광장에서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센트럴파크 유엔광장에서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 관람이 가능하다.

 

캔들라이트 개최와 맞물려 송도에서는 628일부터 약 3주간(매주 금·) 야간마켓이 운영된다. 2층 버스를 이용해 인천대교와 왕산마리나를 돌며 노을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인천시티투어 테마노선 '노을야경투어'도 운영된다. 라이브클럽, 엘피(LP), 루프탑카페 등 개항장 일대의 이색문화시설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패스도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충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야간관광은 체류형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매우 크다"고 강조하며, "인천이 명실공히 야간관광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은 물론 관광객 안전과 교통 환경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기자 사진
내외신문 부국장
내외신문 금감원 출입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