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올해에도 관내 공동주택 등 일반 건축물 내 미니태양광 설치를 지원하는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구는 2017년부터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404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며, 주민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어 많은 주민의 환영을 받았다.
올해 서구는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약 80개소(800W 기준, 총사업비 3억원)에 미니태양광 설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태양광 800W 기준 36만원을 지급하며,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보조금 지급 대상은 2024년 인천시 미니태양광 참여업체와 계약하여 설비를 설치한 자이다. 과거 5년 이내 보조금이 지급되거나 개인이 설치할 경우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 지원은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공고 확인 후 보조금 신청을 진행하면 되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구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통하여 민간주택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에너지 사용 구조의 전환 및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기반 구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미니태양광 설치 계획이 있는 구민들은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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