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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환경의 날 기념 시민 참여 행사 성료… 탄소중립 실천 다짐

-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 2,000명과 함께 환경을 주제로 소통
- 유정복 시장, "지속적인 환경 대응 나서겠다"
- 최계운 공단 이사장, "시민과 소통하며 깨끗한 초일류 도시 조성"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6/09 [09:41]

인천시, 환경의 날 기념 시민 참여 행사 성료… 탄소중립 실천 다짐

-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 2,000명과 함께 환경을 주제로 소통
- 유정복 시장, "지속적인 환경 대응 나서겠다"
- 최계운 공단 이사장, "시민과 소통하며 깨끗한 초일류 도시 조성"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6/09 [09:41]

▲ 유정복 시장과 숏폼영상공모전 대상 수상자 김유빈 학생과 퍼포먼스 퍼즐을 맞추고 있다(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환경공단은 5()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6월 환경의 날 기념 시민 참여 환경 행사를 개최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5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 환경보전 유공 시민 표창,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 및 슬로건 공모,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시민들의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행사는 어린이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800여 명의 어린이들을 위한 '판타스틱 버블 공연'으로 시작됐다. 꿈자람 어린이집, 반디유치원 등 19개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참가한 어린이들은 신나게 반응하며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 유공 시민 7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되었으며, 시민들이 작성한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와 환경의 날 슬로건 공모작 퍼즐 맞추기, 숏폼 공모 대상 수상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탄소발자국 줄이기 실천 서명 조형물에 환경의 날 시민 슬로건 공모작 당선작인 "함께 줄인 탄소 발자국, 미래를 그린(green)" 퍼즐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는 참가자들의 환경 문제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고, 함께 인천 환경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보여주었다.

 

부대행사로는 기부받은 가정 내 미사용 텀블러 700개와 청라자원환경센터 소각열로 키운 메리골드, 해바라기 등 꽃 1,000본을 나눠주는 '텀블러&꽃 나눔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자원 순환의 실천과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되었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얻었다.

 

또한, 다회용컵을 가져온 시민들에게는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시니어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는 드립커피와 오렌지 주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를 독려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행사에 참석하여 "인천시는 탄소중립 선언과 환경보존 역량 강화를 통해 지구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환경 문제에 대해 지금보다 더 잘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인천의 환경을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환경을 주제로 소통하여 깨끗한 초일류 도시 인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오늘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식이 높아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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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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