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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음식물쓰레기 85% 감량하는 '소소익선' 프로젝트 추진

- 송림휴먼시아 1단지에 대형감량기 시범 설치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5/01 [17:29]

인천 동구, 음식물쓰레기 85% 감량하는 '소소익선' 프로젝트 추진

- 송림휴먼시아 1단지에 대형감량기 시범 설치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5/01 [17:29]

▲ 인천 동구 송림휴먼시아 1단지에 설치된 종량기기(사진제공=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를 극대화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대형 감량기를 설치·운영하는 '소소익선(小小益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형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발효와 건조 방식으로 최대 85%까지 감량할 수 있는 기기로, 처리 후 발생하는 부산물은 퇴비 등으로 재활용된다.

  

구는 최근 RFID(무선주파수 대상 인식) 종량기기 내구연한이 지나 교체 시기가 도래한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송림휴먼시아 1단지를 시범 설치 단지로 선정하여 지난 24일 대형감량기 6대를 설치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대형감량기 설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음식물쓰레기 감량을 포함한 쓰레기 선진화 정책에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시범 설치 단지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를 분석한 후 대형감량기를 다른 공동주택 단지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에게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및 재활용에 대한 교육과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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