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구청 전경(사진제공=남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남동구(청장 박종효)는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분말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하는 '화재 취약계층 안전 복지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남동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65세 이상 단독세대, 18세 이하 청소년이 가장인 세대 등이다.

남동구는 2019년부터 작년까지 1329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50세대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4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공단소방서·남동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각 가정에 방문·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화재 취약계층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하여 주택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과 생활 안전을 도모하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