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는 지난 5일 화도진공원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5일 화도진공원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찬진 구청장을 비롯한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공무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화도진공원의 상징성을 높이는 홍매화 71주를 지역주민과 함께 식재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삽을 들고 홍매화를 심으며 푸른 동구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되새겼다. 김찬진 구청장은 “화도진공원은 동구의 대표적인 녹지 공간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자연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쾌적한 녹지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과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아젤리아 500주를 나눠주는 ‘내 나무갖기 캠페인’도 함께 전개되었다. 주민들은 자신만의 나무를 받아 집 앞이나 정원에 심으며 환경 보호에 동참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잊고 있었던 나무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더 나아가 지속적인 나무심기 실천을 통해 우리 동구를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