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는 최근 느린학습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절한 양육과 사회성 훈련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서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서구(서구청장 강범석)는 느린학습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절한 양육과 사회성 훈련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구 관내 청소년(9세~24세)에게 상담 및 심리검사, 교육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가 주관적으로 추진했다.

최근 느린학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양육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모님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경계선지능연구소 박현숙 소장을 초청하여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부모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계선지능 자녀에 대해 이해하고, 양육 시 어떤 목적과 목표를 갖고 키워야 할지, 학교생활에서 어떤 어려움을 경험하는지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참석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추후 부모교육 계획 시 부모님들의 욕구에 맞는 교육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센터에서는 오는 6월 13일(목) ‘변화하는 세대, 변하지 않는 사랑 : 사춘기 부모를 위한 토크콘서트’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전문가 임영주 박사의 강연을 준비 중이다. 접수는 5월 20일(월)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www.sg1388.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