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인천 동구노인복지관에서 제36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25일 (사)대한노인회 동구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고일상)이 동구노인복지관에서 제36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신입생 100여 명을 포함해 기관단체장 등 약 170여 명이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내빈 소개에 이어 인사말씀,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후에는 참석자들과 전문 강사가 함께하는 흥겨운 노래교실도 진행돼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고일상 노인대학장은 "어르신들이 노인대학의 다양한 강좌를 통해 배움의 참 기쁨을 느끼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처럼, 노인대학에 입학한 어르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열정과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여가생활의 활력을 채워가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했다.

한편, 2024년도 동구 노인대학은 건강백세체조, 라인댄스, 노래교실, 정보화교육, 노인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운영된다. 신입생들은 2개월 과정의 기초과정을 수료한 후, 본인의 흥미와 취향에 맞춰 선택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동구청은 앞으로도 노인대학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질을 향상시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