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상자텃밭 사진(사진제공=인천시농업기술센터)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 3일부터 상자텃밭 2300세트를 선착순으로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시민들이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하고 농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상자텃밭 세트에는 텃밭상자, 배양토, 상추 모종, 안내 책자 등이 포함되어 있어 집에서도 간단하게 채소를 키울 수 있다. 또한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에는 텃밭 만들기 안내 영상이 게시되어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인천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전년도 보급대상자 제외), 개인은 2세트, 어린이집, 공공기관 등 단체는 5세트 또는 10세트씩 신청할 수 있다. 세트당 분양 가격은 5000원이다.

신청은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4월 5일 오후 4시까지 상자텃밭 신청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상자텃밭은 신청 시 입력한 주소지로 직접 배송될 예정이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상자텃밭 사업이 만족도 95%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점을 고려해 올해는 보급량을 100세트 늘렸다”며 “많은 시민이 텃밭 가꾸기에 참여하여 건강한 먹거리와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자텃밭 분양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032-440-694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