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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자 시인 두번째 시집 '황혼을 사유하다'출간: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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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자 시인 두번째 시집 '황혼을 사유하다'출간

조기홍 | 기사입력 2024/02/01 [09:40]

김수자 시인 두번째 시집 '황혼을 사유하다'출간

조기홍 | 입력 : 2024/02/01 [09:40]

 

김수자 시인(목사) 두번째 시집 '황혼을 사유하다'상재하다.

 

■시인의 말■

 

석양은 뉘엿뉘엿 내리면서 하늘을 붉게 물들입니다.

서서히 인생을 관조하며 사유하는 것처럼 낙조 된

저녁의 정적이 깊어 갑니다.

 

어둠이 깔리면서 사라져 가는 빛과 그림자들....

점점 희미해지는 세상을 보며 한없이 생각에 

잠깁니다.

 

뒤늦은 회한悔恨을 잔물결 위에 띄우며

흔들거리는 물결위로 비추이는 내 모습의 조각들.

 

"나의 나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내 욕심과 

허물을 다 내려놓으니 삶의 길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이 사랑스럽습니다.

 

선물 받은 "오늘"을 감사하며 바쁜 일상에서도 

외로움과 고독이 밀려올 때 위로와 격려의 글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첫눈이 내리는 날 양천 서재에서  지은이 김 수 자

 

■서평■

 

회고적 삶의 사유를 중심으로

 

                        시인 문학박사 조선형

 

데카르트는 사유를 넓은 의미로 '의심하고, 이해하며, 긍정하고, 부정하며, 의욕하고, 의욕하지 않으며, 상상하고, 감각하는 것이다.'라고 정의한다.

 

인간은 사유하는 존재다. 태어나면서 유년기를 거치며 첫 물음은 태생일 거다. “엄마! 아이는 어디서 나오지?" 그리고 주변 자연 생물에 대해 끊임없는 물음들이 이어진다. 

 

아이는 대체로 성장기 학습을 통해 하나하나 의문을 해결해가지만, 노년의 사유는 좀 다르다. 인생에 대한 솔직함 물음이다. 살아온 세월이 앞으로 살아갈 날에 비해 엄청나게 짧다. 따라서 제2시집 황혼을 사유하다는 김수자 시인의 회고적 삶에서 얻은 사유의 편린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시인은 지난해 제1집 살며 사랑하며 추억하며를 세상에 내놓았음에도, 곧바로 후속작인 2집 황혼을 사유하다를 낸 걸로 보아 그동안의 쉼 없는 창작열의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 

 

시인은 제1집의 '시인의 말'에서 “잔물결위에 파도 같은 날들이 철썩이며 지나갈 때 흩어진 삶의 조각들을 모아 가슴 깊이 올린 시편들로 얼굴을 내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다른 나로 살고 싶다”고도 했다.

 

시인의 시를 읽다보면 1집이나 2집 모두 계곡의 바닥까지 보일 듯이 투명해서 흠 잡을 곳이 없는 느낌을 준다.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진솔하게 털어 놓았기 때문이다.(서평중에서)

 

■축하의 글■

 

두번째 시집 황혼을사유하다 상재 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축복합니다. 

김수자 목사님은 제가 총회 국신문학 총무로서 제 3호를 준비하면서 목사님께서 제이메일로 원고를 접수하셔서 목사님 시를 감상하면서 느낀것이 많았습니다.

 

문학적인 가치도 높고 항상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 따뜻함이 배여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좋은 작품은 언제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됩니다.

 

앞으로 더욱 향필하셔서 문운이 창성하시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시기를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더 좋은 작품 쓰시기를 바랍니다.

 

  강순구(시인 쉴만한물가작가회 회장)

 

 

갈보리의 합창

 

            김수자

 

갈보리의 십자가

겟세마네 동산!

구주의 피 흘린 자국에

용서가 맺힙니다

울부짖음이 들립니다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죄인들이여!

"그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부르짖는 외마디 소리를!~

"그가 다 이루었다"라고 외치는 소리를!

 

오 그대여!~

죽음 속에 매달려 숙여져 있는 십자가를!~

 

돌들이 노래할 것이며

산들이 양처럼 뛰놀며

태양이 합창을 지휘할 것이라.

달은 그의 은빛 하프를 연주하면서

별들은 그 소리에 맞춰

환희의 노래를

합창할 것이라

 

오! 할렐루야!

오! 할렐루야!

 

 

 

■약력■

 

하은

부산 출생

시와 수필 (시 등단)

한국시조협회 (시조등단)

영호남문학협회 이사

부산문인협회 회원

사) 문학그룹 샘문 자문위원

사) 샘터문인협회 운영위원

사)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신문학회 회원

한용운 문학회 회원

한국문예작가회 자문위원

한국수필문인협회 회원

담쟁이문학회 운영위원

시니어행복연구소 원장

 

≪수상≫

영호남문인협회 부산시 의장상 수상

영호남문인협회 신인작품상 수상

샘터문인협회 신인 작품상 우수상

씨알 문학상 수상

 

<저서>

■ 제1시집 (살며 사랑하며 추억하며)

■ 제2시집 (황혼을 사유思惟하다)

 

≪공저≫

『아름다운 황혼 편저」, 「웰다잉」, 「웰에이징편저」

「바람이 연모하는 꽃」, 「나 그렇게 사랑합니다」카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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