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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회의원 50명 감축해 250명으로 줄이는 법 통과 시키겠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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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회의원 50명 감축해 250명으로 줄이는 법 통과 시키겠다"

-인천광역시당 신년인사회 발언 국회의원 줄이라는 국민적 요구 커

김봉화 | 기사입력 2024/01/16 [13:55]

한동훈 "국회의원 50명 감축해 250명으로 줄이는 법 통과 시키겠다"

-인천광역시당 신년인사회 발언 국회의원 줄이라는 국민적 요구 커

김봉화 | 입력 : 2024/01/16 [13:55]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국회의원 정원 축소'를 네 번째 정치개혁안으로 제시하며 총선 공약으로 국회의원 정원 50명 감축을 법안 1호로 발의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인천광역시당 신년인사회에서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의원 수를 300명에서 250명으로 줄이는 법 개정을 제일 먼저 발의하고, 통과 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러분께 여쭤보자. 지금 국회의원 수 300명, 적정한가, 아니면 줄여야 하는가"라며 "사실 국민들께서 어떻게 생각 하실지 답을 오래전 부터 알고 있다. 문제는 실천할 의지와 결의가 있는 정당이냐, 그렇지 않으냐의 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에 이번에도 반대할 것인지 묻겠다. 지금 민주당만 반대하지 않는다면 국회의원 정수는 올해 4월 250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국회 지역구 253석,비례대표 47석으로 현행 300석이다.

 

한 위원장은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이 구체적인 정원 축소 구상을 묻자 "지난 4년을 되돌아보면 비례대표 의원 중 실제로 직능을 대표 한다기보다 다음 자리, 다른 지역구를 따기 위해서 맹목적으로 충성하고, 그 과정에서 무리한 가짜뉴스를 뿜어댄 예를 많이 봐 왔다"며 비례대표 의원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지역구 당선이 어렵지만 직능과 소수자를 대표하는 순기능도 있다"며 "어떤 방식일지 차차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불체포 특권 포기를 명문화하기 위한 개헌과 관련,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대통령 거부권 제한'을 포함하자고 주장한 데 대해선 "이런 거 저런 거 포함하면 안 하겠다는 거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그 내용을 누가 불체포 특권 포기하는 이야기로 듣겠나. 구질구질하게 그러지 말고, 하기 싫으면 하기 싫다고 하라"고 덧붙였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유지될 경우 야권에서 '비례연합정당'이 거론되는 데 대해선 "플랜B로 대응을 준비 하겠다"고 밝히며 "준연동제를 국민이 요구했나. 시작할 때 정의당과 민주당이 자기들 계산에 의해서 한 거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경인선 철도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자신이 강조한 '격차 해소'와 연결 지어 이번 총선을 통해 관철 하겠다고 밝히며 "철도 인근까지 주거단지가 밀집되고 인근 주민이 소음과 분진으로 고통받고 있다. 그뿐 아니라 철도는 도시를 단절시키고 슬럼화를 유발하기도 한다"며 "아주 오랫동안 교통 격차, 주거환경 격차를 초래해 온 인천역∼구로역 경인 전절 지하화를 실현 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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