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갑진년 용의 해를 맞아 무궁화꽃예술단 모규순 단장은1월 2일 화요일 2시에서 3시까지 인천 서구 검단역 가현 재활 요양원을 방문하여 1600회 나눔 공연을 가졌다.

출연진은 모규순 단장, 김재식원장, 유미라 국악인, 박옥분 국악인, 김홍자 국악인, 안중태 시인이 함께 했다.

먼저 어르신들께 출연진 전체 새배를 드리고 덕담으로 인사를 드린 후 모규순 단장이 사회를 맡아 따뜻하게 진행했다.

첫 순서로 안중태, 모규순 낭송가는 김현태 시인의 '인연이란 것에 대하여' 시를 둘이서 교송으로 안겨드렸다.

모규순 단장은 "오늘 낭송한 시 처럼 귀한 인연으로 방문하여 공연을 갖게 되었다" 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드렸다.

이어서 인생팁 노래로 어르신들께 다가가서 일일이 인사를 드리면서 노래를 열창하면서 어르신들의 삶의 힘찬 기운을 안겨드렸다.

김재식 원장의 판소리에 고수 김홍자의 단가 사철가를 구성지게 불러주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드리는 모규순 단장의 축원무 무용으로 요양원 실내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어서 김재식 장단에 맞추어 유미라, 박옥분, 김홍자 국악인의 남도민요 흥겨운 한마당이 있었다.

김재식 원장의 가요 메들리로 다함께 어울림 한마당 공연으로 마무리 하고서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고 전체 봉사공연을 마쳤다.

무궁화꽃예술단 모규순 단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서 바쁘실텐데 함께할 수 있어서 고맙다. 어르신들이 많이 외롭고 힘드실텐데 삶의 기운으로 새해 선물을 안겨드린거 같아서 보람되고 기쁘다. 우리 선생님들 새해에도 봉사에 많이 동참해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살리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자" 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