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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 시예랑, 이생진 시인과 함께하는 가을콘서트 열어

대학로 이음센터 공연홀에서

조기홍 | 기사입력 2023/10/16 [08:20]

문화공연 시예랑, 이생진 시인과 함께하는 가을콘서트 열어

대학로 이음센터 공연홀에서

조기홍 | 입력 : 2023/10/16 [08:20]

 

[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문화공연 시예랑(오경복,한옥례 대표)은 이생진 시인과 함께하는 가을 감동 콘서트를 대학로 이음센터 5층 공연홀에서 2023년10월14일 오후2시에 개최했다.

 

감동콘서트는 '문화공연 시예랑'이 주최하고 이생진을 흠모하는 모임인 '모꼬지 진흠모' 가 후원하였으며 참석한 분에게 이생진 시인의 시집을 증정했다.

 

이생진 시인을 모시고 감동콘서트는 MC이수옥 낭송가의 진행으로1부 이생진을 만나다. 2부 이생진 시모음 낭송으로 매끄럽게 진행됐다.

 

 

 

 

 

1부 이생진을 만나다.

이수옥 낭송가의 "생자 이생진"  시와 인사로 오프닝 무대를 화사하게 열었다.

한옥례, 오경복 대표는 인사에서 "우리 낭송가들이 가장 존경하고 사랑을 한 몸에 받으시는 생자 이생진 시인을 모실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 뜻깊은 멋진 가을날이 되길 바란다" 라며  따뜻한 환영사가 있었다.

 

이어서 이생진 시인을 흠모하는 모임인 '진흠모'의 회원 소개 및 박산 회장의 인사가 있었다.

 

축시 낭송으로 '이생진의 독백'  박산 시를 오경복 대표의 낭독이 있었다.

이어서 특별강론으로 이생진 시인과 고흐 이야기를 현승엽 가수의 노래와 이생진 시인의 특별강론으로 시인의 걸어온 삶과  그림을 그리기 위한 고흐의 고독을  노래했다.

 

생자 이생진 시인은 "내 생이 경이롭듯 나의 탐방도 경이롭다. 나의 탄생도 시고, 나의 삶 자체가 시다.시로 아름다운 마음을 닦아서 오래오래 건강하고 평화롭기를 기원한다"는 이생진 시인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키위해 7천보를 걸었다. 독감예방접종까지 마치고 왔다. 의사가  독감예방 접종했으니 무리하지 말라고 조심하라고 했다.  이 나이에 죽기 밖에 더하겠느냐. 95세 생자 시인은 살아서 시를 쓰니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이 있겠는가. 여러분들도 하루에 1만보 이상 걸으세요. 아름다운 생각으로 걸으면서 시를 쓰면서 세상을 담으라" 라고 했다.

 

 

축하 떡 커팅과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서 2부는 이생진 시인의 시 모음이 낭송가들의 낭송에 가을을 곱게 물들이며, 퍼포먼스와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2부 이생진 시 모음 낭송으로는

●초대 퍼포먼스 낭송은 이혜정 예술가의 (다랑쉬오름의 비가)  멋진 퍼포먼스 예술 공연으로 감동의무대를 활짝 열어주었으며, 이어서

△이미경(아내와 나 사이)

△석영자(혼자 사는 어머니)

△김정순(미쳐야 한다)

△최옥경(너도 미쳐라)

△송연희 (낙엽)

 

●시그널아트공연으로 조남현 시그널아티스트와 이성범 가위손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임성산,윤봉순 (그 사람을 사랑한 이유)

△김영섭,송영애(내가 백석이 되어)

△박용규,이영실(널 만나고 부터,실컷들 사랑하라)

특히 3팀의 부부 낭송으로 풋풋한 사랑과 감동을 안겨 주었다.

 

●국악 창으로 까뚜리타령과 신풍년가 김명선 명창의 신명나는 흥겨운 창이 있었다.

△김제이 (네 가슴에 나비)

△김경영(꽃과 사랑)

△노희정 (낙엽)

△유기숙(벌레먹은 나뭇잎)

 

●통기타 노래(스타리 이수정,라빵 전정호가수의 가을편지, 긴머리 소녀,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 )아름다운 음색으로 가을을 노래했다.

△선경님(하늘에게)

△손영미(그 자리)

△황종택(시인이 되려거든)

△차경녀 (그리운 바다) 시낭송으로 이어졌으며 

 

●닫는 시로

오경복, 한옥례 낭송가의 (그리운 바다 성산포)듀엣 시낭송으로 절정을 이루었다.

 

●라인댄스 &숟가락 난타/이우근,이승훈,스타걸스 공연으로

준비한 시낭송 및 축하공연은 막을 내리고 오경복,한옥례 대표의  감사 인사로 행사는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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