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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10월 11~14일 미국서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

-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외 기업 6천여 개, 참관객 3만 명 예상
-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 한미 비즈니스 협력 강화 기대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09/26 [09:58]

재외동포청, 10월 11~14일 미국서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

-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외 기업 6천여 개, 참관객 3만 명 예상
-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 한미 비즈니스 협력 강화 기대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09/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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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포스터(제공=재외동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750만 재외동포의 오랜 염원인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1011~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MBN, 중소기업중앙회,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다.

 

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외 기업 6000여 개, 참관객 3만 명이 예상된다. 국내 중소기업 500여 개가 자사 제품을 전시하는 60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국내 기업인, 30여 개국의 재외동포 기업인, 외국인 기업인 등 40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최우선 목표로 기획되어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점이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확대를 위해 이번 대회가 준비한 프로그램은 크게 <기업전시회>,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벤처캐피탈(VC) 투자포럼><스타트업 경연대회> 4개로 구분된다.

 

기업전시회에는 IT, 핀테크, 환경, 금융, 문화 등 4차 산업분야의 중소기업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이마트 등 대기업 등 국내외 500여 기관, 기업의 600여개 부스가 구성된다.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은 미국 중소기업 개발센터(SBDC)1백여 명의 진성 바이어와 국내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주관하여 우리 기업의 대미 수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벤처캐피탈(VC) 투자포럼은 투자 세미나, 전문가 강연, 1:1 투자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개인 투자자와 투자회사 간 네트워크 구축 및 한미 간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스타트업 경연대회는 한국 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미국 진출 기회 제공 및 미국 진성 바이어와의 네트워킹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국내 중소기업에 미국 수출을 넘어 미국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위한 한인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병구 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상품을 미국에 알릴 좋은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이번 세계한상대회를 글로벌 한상네트워크를 새롭게 만드는 출발점으로 삼고, 국내 771만 중소기업과 750만 재외동포들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한다면 한상 네트워크도 유대인이나 중국 화상 네트워크처럼 한국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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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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