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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미국 재미동포들과 첫 만남…“정체성 함양과 소통 강화”

- 8월 8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뉴욕, 워싱턴 D.C., 로스앤젤레스 방문
 - 동포사회 대표, 언론인, 차세대 동포들과 만남
 - 세계한상대회 준비상황 점검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08/07 [23:16]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미국 재미동포들과 첫 만남…“정체성 함양과 소통 강화”

- 8월 8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뉴욕, 워싱턴 D.C., 로스앤젤레스 방문
 - 동포사회 대표, 언론인, 차세대 동포들과 만남
 - 세계한상대회 준비상황 점검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08/07 [23:16]

▲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히로시마 동포간담회 자료 사진(제공=재외동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미국뉴욕, 워싱턴 D.C. 및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재미동포들과 첫 만남에서 차세대 재미동포들의 정체성 함양과 재미동포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데 방점을 둔다.

 

이 청장은 이번 체류 기간 동안 뉴욕, 워싱턴, LA에서 동포사회 대표, 동포 언론인, 차세대 동포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 만남을 가지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를 준비하는 미주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함께 동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오는 1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KOSAA)24차 한국어교사 학술대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한글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기조강연하면서 차세대 재미동포들의 정체성과 자긍심 함양을 강조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장으로서 차세대들의 정체성 함양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의미에서 로스앤젤레스에서 로즈데일 이민 선조 묘역 참배, 도산 동상 건립 22주년 기념식 참석 등의 일정을 갖는다.

 

이번 방문은 동포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다시 반영하기 위한 것이 주목적이며, 이러한 재미동포와의교류 및 소통을 통해 유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청장은 방미 일정을 앞두고 재외동포청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한 전담기구로 지난 6.5. 출범하여 재외동포들을 위한 정책을 수립·시행함에 있어, 문턱을 낮추고 소통하며 동포 여러분의 손톱 밑 가시를 빼드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재외동포들이 조국이 내 옆에 있구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또한, 한글학교 운영과 한글학교 교사 육성 사업은 차세대 재외동포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재외동포청이 역점을 두는 사업이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차세대 재외동포들이 모국이 자랑스러운 나라라는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의 발전상을 차세대들에게 알리고 외국 교과서에 수록하게 함으로써 차세대 재외동포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차세대들의 현지 주류사회 진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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